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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책 소개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 프레이저 도허티

by 서른아이 2019. 2. 17.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프레이저 도허티


비즈니스 북스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는 슈퍼 잼으로 어린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영국의 사업가 프레이저 도허티의 책이다. 슈펌잼, 엔벨롭 커피, 비어52 등의 창업에 성공한 저자가 창업의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여 48시간 안에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든 일종의 창업 매뉴얼처럼 단계별로 내용이 진행된다. 책의 앞에 베이컨보이, 슈퍼잼, 엔벨롭 커피, 비어52 등의 이야기가 소개되는데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사업을 벌여왔고 그 과정을 통해 많이 경험하고 배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상품을 브랜딩하는 능력이 남달라 보였다. 하지만 그가 선택한 상품들은 우리 일상에서 흔하고 특별하다 할 수 없는 잼, 맥주, 커피 등이었다. 책을 읽는 우리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는데 크게 망설이고 다짐한 것처럼 실천해나가지 못한다. 그 이유는 바로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책에서 언급되었듯 일이 잘되지 않아 망신을 당할까 봐, 두 번 다시 기회를 얻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최소 비용으로 주말의 단 2일을 이용해 상품판매까지 실현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았고 이를 정리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슈퍼잼으로 큰 성공을 이뤄서 인가 이번 사업 아이템도 식료품으로오트밀을 선택하였다. 이 책에서는오트밀이라는 상품을 선택한 이유부터 상품 판매까지 2일 동안의 과정이 설명되어 있다. 영국과 한국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감수자 한국 상황에 맞게 보충 설명해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저자처럼 식료품 관련 창업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유익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창업에 관심이 있고 비슷한 주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https://48hourstartup.org/

책 홍보를 위해 제작한 사이트 같은데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없다.

살펴보던 중 하나 발견한 것이 있는데 원서의 제목이 48HOUR STARTUP으로 심플하고 단순하다.

우리가 보는 제목은 책 판매를 위해 조금 자극적으로 '나는 돈이 없어도 사업을 한다' 처럼 제목을 뽑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