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나는 스스로 기업이 되었다.
최윤섭
클라우드나인
1인 기업에 큰 관심이 있어 관련 서적을 몇 권 구매했는데 그중 하나가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저자인 최윤섭 씨의 다른 책인 <그렇게 나는 스스로 기업이 되었다>이다. 책을 읽어보니 추천사 중에 있었던 ‘현재까지 이상적인 1인 기업가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말이 이해가 됐다. 1인 기업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전문성이라고 말을 하는데 해당 분야가 디지털 헬스케어로 특별하고 이학 박사학위가 있으며 직장에서 쌓은 커리어도 훌륭해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직장 속에 있는 불필요한 업무들을 제외하고 자신이 업에 집중하기 위해 1인 기업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최윤섭 작가가 1인 기업가로서 하는 일을 책 속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본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분야에서 연구합니다. 그 결과를 책, 칼럼, 블로그 등의 글로 씁니다. 제약회사, 벤처기업, 벤처캐피털 등을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자문합니다. 기업, 학교, 병원, 연구소 등에 강의합니다.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강의합니다. 엔젤클럽에서 활동하면서 벤처에도 투자하고 벤처를 육성합니다.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팟캐스트에도 출연합니다. 가끔 정부 기관 평가위원이나 창업경진대회 심사 등의 일회적인 일에도 참여합니다.”
1인 기업가가 할 수 있는 연구, 자문, 집필, 강의 투자, 출연 등 모든 활동을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참 대단하다고 여러 번 생각했다. 무엇보다 부러운 것은 저자의 전문성이었다. 전문성을 갖추지 못했다면 위와 같은 활동을 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1인 기업가가 뭔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1인 기업가라는 목표가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다.
다음은 책 속에 소개된 저자의 은사였던 정지훈 교수의 조언이다.
첫 번째, 불확실성에 강한 내성을 가져라.
두 번째, 남들과 비교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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