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1 사이버 대학원 입학을 결정한 이유 5년 차 회사원이지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고, 내가 일을 하는 건지 일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건지 모르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하루 동안 내 의지가 반영되는 것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버티다 사내공모로 부서이동을 했는데 또 '꽝'이었다. 지원자가 없어서 뽑혔고, 지원자가 없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나만 몰랐었다.. 부서를 옮기고 싶은 마음에 말도 안 되는 긍정적인 상상을 펼치고 제대로 헛발짓을 한 것 같다. 그래도 어쩌겠나. 회사원인데 월급을 받으면 일을 해야지. 그렇게 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데 이 일도 오래 하고 싶지 않고 회사를 다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지쳤다. 이대로는 회사 생활을 오래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래서 .. 2020.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