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 / 임원화

마침내 임원화 작가의 저서 3권을 모두 읽었다. <하루 10분 독서의 힘>, <스물아홉, 직장밖으로 행군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핵심은 '책'이다. '책'으로 인하여 힘든 응급실 간호사 시기를 이겨낸 저자는 <하루 10분 독서의 힘>에서 우리에게 독서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알려주며 '몰입독서'를 소개하였다. <스물아홉, 직장밖으로 행군하다>에서는 '책' 과 '꿈'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루며 독자들에게 큰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는 독서에서 멈추지말고 꼭 책을 쓰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앞의 두권 보다는 큰 감동은 없었다. 아마 내 마음속에서 '책쓰기'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 책에서도 나오듯 나 또한 '내가 어떻게 책을 쓰겠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내가 책을 쓸 수 있다면 정말 멋질것 같단 생각도 동시에 하였다. 

이제 독서의 재미를 붙이기 시작한 나에게는 조금 빠른 것 같다. 앞으로 1년 정도는 '책을 읽는 힘'으로 나를 계발해 나가고 싶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때 나도 책쓰기에 도전할 것이다. 나도 언제가 임원화 작가처럼 '가치에 비례'하는 일을 꼭 하고 싶기 때문이다.

‘시간’에 비례하는 일이 아니라 ‘가치’에 비례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권으로 끝내는 책쓰기 특강> 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