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에 진열되어 있던 것을 보고 인기는 있는 것 같은데 볼까 말까 참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영어 공부를 하라는 책인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영어 공부를 장려하는 책도 사람도 참 많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한국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생각보다 영어는 중요하지 않다. 그렇게 영어 공부 죽어라 한 사람 중 외국인 앞에서 당당히 영어 한마디 내뱉지 못한 사람이 태반인게 한국이다.
그래서 별로 큰 기대 없이 펼쳐 본 책이 었는데 생각 이상의 내용들이 담겨 있었다. 이걸 단순히 영어 공부하라고 동기 부여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단지 '영어'가 제목에 붙어 있어서 그렇지 이 책에 나온 모든 이야기들은 영어 공부 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적용된다고 생각된다.
저자가 추천하는 영어 공부 방식은 단순하다. 영어만 아니라 모든 언어에 적용되는 것인데 기초 회화 서적을 한 과씩 매일 외워서 한권을 다 외우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어려워 보이기도 하고 결과물을 생각하면 이보다 쉬운 방법도 없어 보인다.
저자가 말하는 '한권 외우기' 이유를 읽다보니 다 맞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공부방식 그리고 책/교과서는 너무 딱딱하고 실제 적용하기 보다는 그 배경과 고리타분만 문법으로 시작해 흥미를 뚝 떨어트린다. 그리고 너무나도 어렵게 구성한 탓에 책 한권 끝까지 마치기도 쉽지 않다. 이 책을 읽고 이건 분명히 적용해 볼만한 공부법이라 생각해고 어학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의 좋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다. 읽고나면 느껴지는게 많을게 분명한다. 책 속에서 말하는 '향상심'이 넘쳐나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영어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 적용될 책이니 꼭 추천하고 싶다.
원래 책 사진만 업로드 하는데 저자 얼굴이 너무 궁금해서 저 이미지를 찾아서 올렸다. 책 속에서 외모를 좋지 않게 표현했는데 괜찮게 생기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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