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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이야기

채권 알아보기

by 서른아이 2017. 12. 9.

<부자통장 가난한 통장> / 노천환


이 책에서 채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 저자는 채권을 좋은 금융상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그래서 책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연금 vs 채권(p29)

 노후에 대비하는 장기간의 안정된 수익률을 원한다면 산업은행에서 가서 산업 금유 채권 통장을 만드는 것이 낫다. 산업은행은 국책 은행으로 적어도 금융 회사가 파산해 고객들이 피해 입을 가능성도 없다. 산금채 특성상 시장 금리에 준하는 금리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수익률도 높다.



종잣돈은 채권 관련 상품으로(p75)

 채권은 개인 간의 돈거래에 흔히 쓰이는 '차용금 증서'와 같은 것이다. 대게 차용금 증서에는 원금, 이자율, 상환 기간이 기재된다. 채권은 발행 주체가 개인보다 신용이 높은 기업, 금융회사, 국가, 국자 투자기관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보통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을 회사채,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은 금융채,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을 종합 관리하는 국고채가 있다. 이자 지급 방식으로는 할인채, 복리채, 이표채가 있다. 시중 유통 물량이 가장 많은 채권은 회사채이고 이자 지급 방식은 이표채다. 이표채는 3개월마다 이자를 수령한다.


채권 투자의 장점


첫째, 수익률이 확정된다는 것이다.

 채권은 발행시 발행주체의 신용 등급, 시중 유동성에 따라 금리가 확정된다. 따라서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만으로 확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둘째, 발행 주체의 신용등급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크다.

 시장 실세 지표 금리인 국고채, AAA등급의 신용 등급을 가진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이 가능하다. 일례로 중견 상장사 회사채는 국고채, AAA등급의 회사채보다 두배 이상의 수익률이 가능하다.

 보통 금리라는 것은 '시장 금리'를 뜻한다. 시장 금리 지표는 AAA등급 이상의 초우량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국가가 발행하는 국고채 기준으로 한다.

 그런데 채권은 이들 국가, 우량 기업만이 발행하는 것이 아니다. 유가 증권 상장 회사, 코스닥 기업들도 회사채를 발행한다. 상장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는 기업의 재무 역량을 기준으로 시장 금리 이상의 스프레드(기준 금리에 덧붙이는 가중 금리)가 붙는다. 

 그리고 중견 상장 기업, 우량 코스닥 기업이 쉽게 파산하거나 부도가 나지 않는다.


셋째, 매매를 통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중도 매매할 경우도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채권 수익률은 금리와 반비례한다. 이론상으로 금리가 높을 때 매매하면 채권 수익률은 낮아지고 금리가 낮을 때 매매하면 채권 수익률은 높아진다. 


넷째, 채권 관련 상품은 다양하다.

 채권 상품은 최초 투자 후 일정 시점이 지나면 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이 부여된 신주인수권부사채, 고수익을 보장하는 후순위 채권, 기업 또는 금융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증권화시킨 유동화 증권 등이 있다.


 채권의 단점은 소액으로 투자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형 증권상사에서 바이백(채권 회사 보유 물량을 되사는) 조건으로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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