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책 소개

은행사용 설명서 / 최성우

by 서른아이 2017. 12. 1.



 얼마전 운이 좋게도 김생민씨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팟캐스트라는 듣지 못했지만 15분 편성된 <영수증>을 재밌게 챙겨봤었기에 기대가 컸다. 전체적인 내용은 두서가 없었지만 약 1시간 동안 재밌었고 몇 가지 배운 점도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김생민씨가 생각하는 재테크의 순서다.


은행 -> 부동산 > 금융


 김생민씨는 본인이 순서를 중요시 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위의 재테크 순서를 꼭 당부했다. 은행을 충분히 알고 그 다음 부동산을 공부하고 그리고 나서야 주식과 펀드 파생상품등의 금융을 하라는 조언이었다. 

 그래서 그 조언에 따라 은행을 알기 위해 몇 권의 책을 읽을 계획인데 그 중 첫번째가 <은행사용 설명서> 라는 책이다. 내 목적에 딱 맞는 책 제목이었다. 저자 최성우는 여러권의 재테크 책을 집필했고 이전에도 은행의비밀58 이라는 책도 집필했는데 그 나마 최신인 <은행사용 설명서>를 선택해 읽었다.

 책의 구성은 은행 / 펀드 / 보험 로 이루어져 있는데 은행 부분은 집중해서 읽고 펀드와 보험은 궁금한 부분은 찾아 읽었다.



은행과 관련된 내용은 16개로 정리가 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내용을 알고 있었고 2013년 집필된 책이다 보니 지금은 사용 할 수 없는 내용들도 몇가지 있었다. <은행사용 설명서> 에서 배운 한 가지는 월단위 지출이 아닌 연단위 지출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매번 재테크 책에서 비상금 통장을 만들라는 말을 많이 봤었는데 이 책에서 읽으면서 이해가 되었다. 생각만큼 많은 걸 얻지 못한것 같지만 그래도 몇가지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저축을 먼저 하고 남은 금액으로 지출해야 합니다. 다 쓰고 남은 돈으로 저축해선 절대 돈 안 모입니다."



'책 이야기 > 책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 정리의 마법 / 이치이 아이  (0) 2017.12.06
메모의 재발견 / 사이토 다카시  (0) 2017.12.05
창업가의일/ 임정민  (0) 2017.11.30
축적의 길 / 이정동  (0) 2017.11.29
열한 계단 / 채사장  (0) 2017.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