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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대학원6

교육공학을 전공으로 선택하다 이번 사이버대학원 입학 전에 사실 다른 대안을 준비 중인 게 있었다. 바로 컴퓨터 교육과 관련된 것이었다. 우리나라가 IT 강대국이라고 하는데 면밀히 살펴보면 IT 제품 제조와 통신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 SW 능력은 사실 물음표다. 현업에서 SW개발자를 만나봐도 그렇고 조금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한국은 컴퓨터 교육 전공을 개설한 대학도 우리나라의 대학 수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다. 4차 산업에 대해 정부가 많이 떠들고는 있지만 과연 어떤 준비를 하는지 의문이다. 그래서 관련해서 컴퓨터 교육 콘텐츠 등을 만드는 것을 고민한 적이 있었다. 이를 실행에 옮겨서 사이버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이미 전공했고 진학을 위해서 대학원들을 찾아봤는데 확신이 서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것은 컴퓨터교육인데 대학원 과목들을 보.. 2020. 9. 29.
사이버 대학원 입학을 결정한 이유 5년 차 회사원이지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없고, 내가 일을 하는 건지 일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건지 모르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었다. 하루 동안 내 의지가 반영되는 것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버티다 사내공모로 부서이동을 했는데 또 '꽝'이었다. 지원자가 없어서 뽑혔고, 지원자가 없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나만 몰랐었다.. 부서를 옮기고 싶은 마음에 말도 안 되는 긍정적인 상상을 펼치고 제대로 헛발짓을 한 것 같다. 그래도 어쩌겠나. 회사원인데 월급을 받으면 일을 해야지. 그렇게 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데 이 일도 오래 하고 싶지 않고 회사를 다니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지쳤다. 이대로는 회사 생활을 오래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그래서 ..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