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책 소개

독서의 기술 / 애들러 원저 / 허용우

by 서른아이 2017. 9. 27.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은 독서 관련 도서 중에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책을 찾아보던 중 해설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해설서까지 있는 걸로 봐서 원작이 좀 어려운가 생각이 들어 우선 해설서부터 읽어보았다. 우선 읽은 소감은 책이 매우 쉽게 쓰여져서 이해가 쉽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책의 뒤편을 보니 이 책은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을 우리 십대에게 맞춰 다시 쓴 것이었다. 그리고 저자가 윤리교육과를 졸업한 선생님이다. 읽는 내내 학생들을 위해 쓴 것 같다는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독서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2장에서는 비판적 읽기를 3장에서는 책 장르에 맞게 읽는 법을 마지막 장에서는 통합적 읽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관심 있게 본 장은 역시 2장과 4장의 내용이었다. 특히 4장은 통합적 읽기 부분은 독서라기 보다는 어떤 주제를 연구하는 방법 같았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고 독서의 질을 높이고자 해설서를 펴낸 것 같은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었을지 모르겠다. 분명히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 책이니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제 해설서도 읽고 워밍업을 끝냈으니 다음 기회에는 원작인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을 읽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