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의 저자 김민식과 MBC 예능국 선배 송창의 국장과의 대화다.
“인생에서 가장 좋은 나이가 언제 같으냐?”
“스무 살 아닌가요?”
“그렇지 않아. 나이 스물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고, 나이 서른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할 줄 아는 게 없어. 남자는 나이 마흔은 되어야 비로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때가 온단다. 넌 아직 전성기가 오려면 멀었어”
“망하는 것도 다시 설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경험해야 해. 그런 점에서 망하기에 딱 좋은 나이가 30대야. 진짜 인생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시기거든.”
먼저 20대 30대 40대를 보낸 선배가 한 말이기 때문인지 설득력 있고 이해가 된다. 아직 마흔은 되지 않아 모르지만 ‘스물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른다’는 꼭 내 대학시절 모습 같고 ‘서른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지금 내 현재의 모습과 딱 일치한다. 망해도 다시 설 수 있는 30대를 잘 보내야 할 텐데.. 아직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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