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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책 속의 장소

세인트존스 칼리지

by 서른아이 2017. 8. 25.

세인트존스 칼리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책에서 발견한 독특한 대학이 있다. 바로 세인트 존스 칼리지 이다.

세인트 존스 칼리지는 그레이트 북스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4년제 남녀공학 리버럴 아트 칼리지다.

리버럴 아트 칼리지란 소규모 학생에게 리버럴 아트 교육을 하는, 대학원이 없는 학부 중심 대학이다.

세인트 존스 칼리지는 1696년 설립된 미국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전교생이 400명 정도 되는 아주 작은 대학이다.

계열이나 학과, 선택과목이 따로 없고 학생들은 4년 동안 문학, 철학, 신학, 심리, 물리, 생물, 정치, 경제, 역사 분야의 고전을 읽고

18명에서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미나에서 깊이있게 토론한다. 

교육과정은 시대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1년차에 고대 그리스 위대한 사상가들, 2년차에는 로마시대와 중세, 르네상스 시기, 고전음악과 시를 공부한다.

3년차에 17,18세기 사상가들의 주요 저작을 읽고 4년차에는 19,20세기 저작을 읽는다.


저런 교육과정을 가진 대학이 있다는게 놀랍고 나라면 저 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도 저런 학교가 한 곳정도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219페이지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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