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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벤저민 프랭클린'이 전하는 말

by 서른아이 2017. 8. 24.

"거의 모든 유용한 지식은 역사를 읽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을 것"

- 벤저민 프랭클린




펜실베니아 대학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프랭클린은 오늘날 볼 수 있는 최초의 세속적 커리큘럼을 제안한 사람이다.

이전의 미국 대학들은 성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고전연구의 중점을 둔 교육기관이었는데

실용적 학문을 추가해 졸업자들이 기업과 공공분야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기량을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안한 것이다.



벤저민이 생각하는 교육의 핵심 원칙은 다음과 같다.

비맨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교육자로서 벤저민 프랭클린의 성공은 세가지 핵심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학생은 반드시 읽기, 쓰기, 연산, 신체단련, 대중연설 같은 기본적 자질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양한 지식체계를 공부한 다음, 

 마지막으로 그 다양한 지식체계들 사이에 존재하는 연관성을 찾아내도록 생각하는 습관을 함양하는 가르침을 받야야 합니다."


이런 교육 시스템은 바로 찰리 멍거가 말하는 격자틀 정신 모형과 흡사하다.

하지만 현재 대학에서 앞의 원칙들이 잘 지켜진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취업에 유리한 학부와 학문만 인기있고 살아남는게 현실이니까..

앞에서 말한 세가지 원칙이 잘 지켜진다면 너무나 좋을텐데 아쉽다.

늦었지만 책을 읽고 공부하며 나의 격자틀 정신 모형을 구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겠다.


# 현명한 투자자의 인문학 33 페이지를 읽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