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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Ubuntu(우분투)'

by 서른아이 2017. 8. 22.

한 문화인류학 교수가 아프리카 한 부족의 아이들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그는 마을의 상징인 커다란 나무 주위에 과일이 담긴 바구니를 놓고,

가장 먼저 달려간 사람이 달콤한 과일을 먹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게임 시작 호각을 불자, 그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손을 잡고 나무를 향해 동시에 뛰기 시작했다.

그러고는 나무에 도착하자 함께 둘러앉아 과일을 나누어 먹기 시작했다. 교수는 물었다.

"조금만 더 빨리 뛰면 한 사람이 훨씬 많은 과일을 먹을 수 있을 텐데 왜 모두 손을 잡고 같이 뛴 거니?"

그러자 아이들이 말했다.

"Ubuntu(우분투)! 한 사람을 제외한 모두가 과일을 못 먹어 슬플 텐데,

 어찌 이긴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겠어요?"

'Ubuntu'는 '우리이기 때문에 내가 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즉 'Ubuntu'는 '나는 곧 우리'라는 의미다.

- 네이버 포스트(작가 희망의 연속 2014.04.22)


'우분투'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데 저런 의미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

어떤 환경에서 자라고 어떤 교육을 받았기에 저렇게 순수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

우리에 큰 교육을 주는 이야기인 것 같다.


# 스물아홉, 직장 밖으로 행군하다 237페이지를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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